주택/주택알아가기2017. 11. 26. 00:11

주택설계는 어디에서 해야 하는가?


대지까지 준비가 완료 되었다면 대지에 맞는 주택설계를 해야 합니다. 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건축설계를 어디에서 하는지 잘 모릅니다. 이상한 시공사에서 자신들이 설계를 할 수 있다는 소리를 말합니다. 하지만 설계는 “건축사사무소”에서만 허가를 진행 할 수 있습니다. 건축사사무소는 “건축사”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기술자가 운영을 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. 개인병원도 의사면허를 가진 사람만이 병원을 운영 하듯이 비슷하게 생각하면 됩니다. 설계사무소의 운영 형태를 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.



첫 번째 대형, 중견 건축사사무소 50~400명입니다. 대기업형태이며 직원 수도 많습니다. 이런 대형사무소는 작은 주택설계는 하지 않습니다. 쇼핑몰, 아파트, 공공시설, 초고층빌딩 등 큰 시설위주로 운영하므로 주택을 짓는 건축주 하고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.




두 번째 소형 건축사사무소(아뜰리에) 10명 내외입니다. 아뜰리에는 작가사무소라고도 합니다. 주택잡지나 인터넷에 자신들의 작품들이 많이 소개되고 알려져서 유명한 것입니다. 설계비 또한 비싼 편입니다. 그만큼 자신의 설계에 대해 자부심도 높고 완성도도 높습니다. 그 외 유명하지 않은 분들도 있고 설계비는 좀 더 저렴할 수 있습니다.


세 번째 주택시공회사 소속 건축사사무소입니다. 이건 제가 분류 한 것입니다. 시공회사랑 설계사무소는 겸업을 할 수 없습니다. 예)시공사: 늘봄하우징 설계사무소: 늘봄설계사무소 이런 형태로 시공사에서 같이 운영하는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. 이러한 설계사무소는 시공사의 설계의뢰만 취급하여 설계인허가를 담당합니다. 소규모 형태이지만 아뜰리에처럼 작품적인 디자인은 하지 않습니다.



네 번째 시청 앞 건축사사무소(허가방)입니다. 설계 사무소 위치는 좀 다를 수 있습니다. 흔히 허가방이라고 말하며 법에 접촉되지 않는 한에서 허가가 진행될 수 있는 도면으로 허가를 진행해주는 곳입니다. 이 곳 또한 일반적인 설계업무를 하고 있습니다. 업자나 시공사에서 자신들이 도면을 그려준다는 것은 표준화된 도면을 가지고 조금 수정하여 허가만 진행하는 것입니다.



건축주가 주택설계를 하게 된다면 두 번째, 세 번째, 네 번째 형태입니다. 가장 좋은 것은 두 번째의 형태의 설계사무소인데 설계비용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. 그렇다고 업자 같은 사람들한테 설계를 맡기면 안 됩니다. 이런 분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도면으로 대지의 조건도 고려하지 않고 설계사무소하고 진행하여 주택허가를 받습니다. 건축사의 시험을 보려면 5년 동안 공부하고 실무경력을 쌓아야 건축사 시험볼 자격이 주어집니다. 건축사 합격률도 10% 이하로 매우 적습니다. 그만큼 많은 공부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. 여러 가지 법들과 일조건 기술 건축비 등을 고려해서 설계를 하기 때문입니다. 설계를 잘하는 곳에 가서 자신이 원하는 집을 잘 설계해야 완성도 높고 좀 더 완벽한 주택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. 다음으로는 주택 시공비 산정하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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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다이하는 남자